부산 운전면허증 재발급 받는 방법 + 온라인 신청 완전 정리

요가에서는 모든 동요가 가라앉아 내면의 평정 상태를 목적으로 하는 것을 명상이라고 합니다. 불교에서는 흥분된 상태를 가라앉히기 위한 여러 기법을 명상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호흡법이라든지, 특정 대상을 지속해서 떠올려 거기에 마음을 몰입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마타는 마음 작용의 정지로 정의되는 요가의 목적과 뜻을 같이합니다. 요가는 대상에 대한 집중을 통해 마음 작용을 정지시키는 집중법입니다. 정지로 인한 소멸이 요가의 목적으로 사마디 상태인 지혜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고요해지고 통일되면 왜곡된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불교 명상에서도 마음의 안정을 우선시합니다. 다만 정과 지, 관을 같이 수행할 것을 강조합니다. 지와 관을 모두 성취하면 양면 해탈 자라 고도하며 그 경지를 다음의 정이라는 '구차제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불교 명상은 지와 관이 균형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지관이 균형을 이루면 마음 작용이 고요한 상태에서 현상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올바른 시각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번뇌로부터 벗어나 지혜가 생기게 됩니다. 초기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팔선정은 단계마다 특징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비타르카'는 대상을 인식하기 위해 생각을 일으키는 것으로 대상에 마음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비차라'는 대상에 주의가 지속되는 상태를 말하며 '비티'는 정신적 기쁨을 의미합니다. '수카'는 몸에서 미세하게 느껴지는 행복을 말하며 '싯타 에카가타'는 마음이 한끝에 집중된 상태를 말합니다. 아쉬탕가요가의 8가지 구성요소와 불교의 팔정도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아쉬탕가 요가에서의 8가지는 금계, 귄계, 좌법, 호흡법, 감각 철회, 집중, 명상, 사마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금계와 권계, 좌법, 호흡법, 감각 철회는 육체적 토대를 닦는 심신단련법입니다. 이후 집중, 명상, 사마디는 마음을 청소하는 단련법입니다. 불교의 팔정도는 혜, 계, 정 3가지로 구분됩니다. 혜에는 정견(바르게 보기) 와 정사 유(바르게 생각하기)가 있습니다. 계에는 정어(바르게 말하기), 정업(바르게 행동하기), 정명(바르게 생계 유지하기)가 있습니다. 정에는 정정진(바르게 정진하기), 정념(바르게 깨어있기), 정정(바르게 집중하기)이 있습니다. 요가에서의 집중, 명상, 사마디가 불교의 '정'에 해당합니다. 사마디의 단계에 도달해 주객 분리를 넘어선 투명한 상태가 되면 완전한 진리를 깨닫는 지혜가 생기며, 식별 지가 생긴다고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사마디에 도달해서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반면 불교에서는 존재의 실상이 통찰하는 통찰자의 개발이며 모든 괴로움의 뿌리가 소멸하는 열반을 실현하는 수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불교에서는 근접 삼매를 거쳐 다섯 가지 장애가 제거되면 본 삼매에 들어 마음이 고요하고 편안해지는 심해탈을 경험하는 일시적인 해탈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완전한 해탈을 '혜해탈'이라고 하는데, 이는 대상으로 하여 깊은 관찰 속에서 순간순간 변화하는 현상을 꿰들어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불교 명상에서 나타나는 사마타 수행의 세 가지는 찰라 삼매, 근접 삼매, 본 삼매로 이는 요가에서의 상여머, 다라나, 디야나, 사마디로의 단계와 비교됩니다. 이것은 사마타 수행에서의 비교일 뿐이며 순차적인 의미는 없습니다. 찰라 삼매를 통해 순간순간 변하는 현상을 통찰해 볼 수 있는 지혜를 통한 인식 변화가 더욱 중요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심해 탈은 시적인 것이며 혜해탈과 함께 '양면 해탈'이 성취되면 선정의 상태에서도 벗어나 마음의 번뇌에도 흔들리지 않는 '부동심 해탈'의 경지에 오를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요가 명상에서는 완전한 진리를 머금은 지혜로 인하여 모든 것이 정지되었을 때 독존이 성취됩니다. 불교에서는 사마타의 고요함만으로는 열반에 오를 수 없으며 괴로움의 뿌리와 통찰을 통해 번뇌를 소멸시켜야 영원히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되어 열반을 실현하게 된다고 말합니다.